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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7-30 22:37:03] 미 증시, GDP 실망감..다우 0.8%↓

[뉴욕=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] 뉴욕증시가 30일(현지시간) 개장초 약세를 보이고 있다. 미국의 2분기 성장률이 기대에 미흡한 것으로 드러나자 실망매물이 출회되고 있다.

오전 9시32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89.76포인트(0.86%) 떨어진 1만377.40을,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.76포인트(1.1%) 하락한 2226.93을, 대형주 중심의 S&P 500 지수는 9.89포인트(0.9%) 하락한 1091.64를 나타내고 있다.

개장 전에 발표된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(GDP) 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은 연율 2.4%에 그치자, 하반기 경기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.

이 시간 현재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종목 가운데 주가가 오른 종목인 단 한개도 없을 정도로 시장 전반적으로 하락 종목이 우세하다.

◇ 2분기 GDP 성장률 2.4%..`둔화 지속`

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(GDP) 성장률이 연율 기준으로 2.4%를 기록했다.

지난 1분기 성장률은 당초 발표된 2.7%에서 3.7%로 1%포인트 상향 조정됐지만, 2분기 성장률은 시장의 기대에 미흡했다.

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의 컨센서스로는 2분기 GDP 성장률이 2.5~2.6%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.

미국의 분기별 GDP는 작년 3년 분기, 1년 만에 연율 2.2%의 플러스 성장률로 돌아서 작년 4분기 성장률은 5.6%로 상승했다.

그러나 올 1분기 성장률이 3.7%로 크게 둔화된데 이어 2분기 성장률이 2.4%로 더욱 낮아져, 미국의 경기회복세가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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